봄철을 맞아 화장품 업체들의 판촉전이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뉴욕에 진출한 한국 화장품 회사들은 본격적인 시즌을 맞아 자사의 봄 신상품 홍보와 이미지 제고를 위한 각종 캠페인을 벌이는가 하면 기획 패키지세트와 각종 사은품 행사 등을 통해 치열한 판촉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일부 업체들은 무료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해 기존 소비자들 외에도 올해 성인이 된 젊은 고객층을 타켓으로 판매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아모레 화장품은 ‘2002 라네즈 해피 칵테일 캠페인’ 행사로 메이크업 팀을 구성, 뉴욕 및 뉴저지는 물론 보스턴, 시카고, 조지아, 필라 등 미동부 전지역 판매처에서 고객들을 위한 무료 메이크업 및 피부 관리 상담을 해주고 있다. 또한 10대 후반에서 20대 여성들을 겨냥한 봄 색조 화장품을 새롭게 출시하고 전 매장에서 이 제품을 구입하는 손님들을 위해 크린징 티슈, 립 브러쉬, 새도우 팁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고 있다.
LG 드봉은 3월말까지 ‘링클 디클라인’ 특별행사를 벌이고 있는데 사은품으로 20달러 상당의 옵시코튼 등을 나눠주고 있으며 새로 선보인 봄 상품 발레리나 로즈 등 립스틱과 발레리나 등의 아이새도우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는 손톱을 다듬을 수 있는 용품들을 무료 증정하고 있다.
참존 화장품도 봄을 맞아 주력 브랜드인 ‘디에이지’와 ‘미즈’ 세트에 판촉품을 대폭 강화해 판매중이다. 디에이지 세트의 경우 청포도 추출액이 가미된 점을 강조해 10∼2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집중 공략하고 있기도 하다.
LG 드봉 미동부지사의 최종원 대리는 "봄을 맞아 각 업체들마다 신상품에 대한 다양한 판촉활동을 펴고 있다"며 "업체간의 치열한 경쟁으로 예전과 달리 판촉품이 대형화되고 사은품수도 2∼3개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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