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은행(행장 벤자민 홍)의 지주회사인 나라 뱅콥이 한인 금융기관으로는 처음 투자 전문회사를 설립한다.
나라뱅콥은 14일 "한인 유망 중소업체들에 대한 투자를 전담할 ‘스몰 비즈니스 투자회사(SBIC, Small Business Investment Corporation)’를 설립할 계획"이라며 "이미 금융당국에 승인 신청서를 냈고 빠르면 6월부터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라뱅콥의 투자전문회사 설립에 따라 사업성은 뛰어나지만 담보나 신용 부족 등으로 자금조달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던 업체들이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BIC의 초기 자본금 규모는 600만 달러이며 투자 업무는 물론 일반 융자업무도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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