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한국의 월드컵 개막과 휴가철을 앞두고 5월말부터 LA-인천 노선을 증편한다.
대한항공은 ▲5월29일-6월5일, 하루에 한 편씩 주 7편(KE016, 오후 11시30분 LA출발) ▲6월7일-7월10일, 일주일에 5편(월,수,금,토,일) ▲7월12일-8월19일, 하루에 한 편씩 주7편 ▲8월21일-9월7일, 일주일에 5편(월,수,금,토,일)을 증편한다. 따라서 현재 주14편에서 이 기간동안 주5∼7편이 더 늘어난 주 19∼21편을 운항한다.
아시아나 항공도 5월25일부터 현재 주 10편에서 12편으로 늘린다. 증편은 토,일 밤 12시20분에 LA를 출발하는 OZ 204편이다. 아시아나는 현재 LA-인천 노선을 월,수,금에 2편, 나머지는 하루에 1편 운항하고 있다. 아시아나는 현재로서는 증편 기간을 언제까지 할지 결정하지않은 상태이다.
대한항공 LA여객지점의 문용주차장은 "월드컵과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항공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증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peterpa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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