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대출업무로 한인들의 비즈니스 운영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달 초 중앙은행의 대출담당 부행장(CLO)으로 업무를 시작한 제임스 홍씨의 각오다.

지난 83~89년 한국의 시티뱅크에서 대출업무와 신용분석 등을 익힌 홍 부행장은 89년 중앙은행에 입사해 가디나 지점장, 국제부장 등의 요직을 골고루 거쳐 은행경력이 20년에 이른다. 홍 부행장은 “서류심사를 최대한 간단히해 은행 대출문턱을 낮출 것”이라고 강조하고 “대출여부를 당일로 결정하는 신속한 시스템으로 개선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심사와 영업부서의 이해관계를 잘 조정해 엄격한 대출심사를 하면서도 대출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그의 임무. 또한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현장에서 직접 들어보고 수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홍 부행장은 서울대 문리대와 미시간대(앤 아버)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시티뱅크의 중역 프로그램 훈련과정 등을 마쳤다. (213)251-2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