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랜드 고교 한인학부모회(회장 박기홍)는 지난 18, 19일에 이어 25, 26일까지 도합 나흘간에 걸쳐 이 지역 한인 학부모를 위한 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
콜리마와 오터베인에 위치한 아름다운교회에서 베풀어진 이번 세미나에는 연인원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세미나에는 케빈 성 엘리트학원 부원장과 코버트 김 알파학원 원장 등 교육전문가가 강사로 나와 UC계열 대학입학 준비 요령과 아이비리그 대학진학 안내 등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젊음의 집 김기웅 목사, 가정상담 카운슬러 김동호씨, 아름다운교회 고승희 담임목사, 잔 전 경찰관 등 청소년 문제 전문가들이 나와 ‘자녀들의 인성교육의 내용과 방향, 청소년 마약·갱단 가입 실태, 자녀 방치로 인한 법적인 문제점’ 등에 대해 강의했다.
박기홍 회장은 로랜드 고교에는 이민 연한이 짧은 한인 학생들이 상당수 있어 이번 세미나가 미국 교육사정에 어두운 학부모들에게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 타지역 한인 학부모회와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하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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