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타모니카~피코 3마일, 만물상서 고급샤핑몰까지
▶ 올림픽 - 베벌리 구간 업소중 90% 한인운영
LA 한인타운은 올림픽가에서 태동했지만 현재 한인들이 가장 붐비는 거리는 타운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간선도로인 웨스턴이라고 할 수 있다.
웨스턴가는 80년대부터 한인대형마켓, 요식업소, 가구점 등이 밀집하면서 한인타운 소매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때 버몬트 거리에 있던 코스모스전자등 일부 업소들이 LA폭동을 겪으면서 안전문제 등을 이유로 웨스턴으로 옮겨와 웨스턴은 더욱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웨스턴과 6가 코너, 9가와 웨스턴 코너, 웨스턴 가구거리 북쪽 일부 한인상가도 폭동당시 전소되는 등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1-2년내 복구했다.
최근에는 LA시 산하 커뮤니티 재개발위원회(CRA)가 7가-8가 구간 웨스턴 한인상가의 영문간판 설치등 미화작업을 추진하고 있어 외양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웨스턴은 준 하이웨이인 올림픽에 비해서는 교통의 흐름이 빠르지 않고, 길도 좁아 운전을 하면서도 상가간판을 좌우로 훑어볼 수 있는 여유가 있고, 소매상가 형성에도 유리하다. 올림픽에서 베버리길에 이르는 웨스턴은 한인상가의 흐름이 끊기지 않고 연결되는 것도 장점이다.
웨스턴은 북으로는 산타모니카, 남으로는 피코까지 3마일여 구간에 한인대형마켓, 식당, 가구점, 만물상, 은행지점, 나이트클럽, 제과점, 전자업소, 스왑밋등 소매업종과 코리아타운 플라자, 로데오 갤러리아등 대형상가가 골고루 분포해 있다.
특히 올림픽-베버리 구간의 웨스턴길 업소는 90%가 한인이 운영하고 있고, 상가 주인도 60-70%는 한인으로 추정된다.
‘웨스턴 부동산’제임스 안 사장은 “웨스턴가 상가 부동산가격은 91년 스퀘어피트당 120달러정도까지 치솟았다가 폭동 후 한때 40-50달러정도까지 떨어졌으나 최근 90달러안팎으로 회복됐다”고 전했다.
한인 소매업소의 렌트는 보통 스퀘어피트당 3달러안팎에 형성되어 있으며 상가 입주율은 거의 100%에 가까워 빈데가 없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