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총영사, 전년 대비 34% 매출신장 이룬 5개 딜러 격려
지난 해 55억달러를 상회하는 수출 실적을 올린 한국 자동차의 매출 신장이 워싱턴주에서 특히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병록 총영사는 2일과 3일 주 내 5개 한국 차 판매 딜러들을 잇달아 방문, 전년 대비 33.6%의 매출 증가를 이뤄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근 스펙트라, 리오, 옵티마 등을 잇달아 출시하며 새로운 이미지로 공격적인 판촉을 벌이고 있는 기아차의 경우 워싱턴 주 판매 신장률이 67%에 달해 전국 평균 37%를 거의 2배나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브리엔 모터스 현대’의 로렌 피터스 사장은 현대 차가 품질 면에서 일본 차와 대등한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10만 마일 워런티 등 유리한 판매조건으로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며 한국 차 돌풍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피터스는 특히, 앨라배마주에 현대 차 미주 공장이 2005년 완공되면 현대 차의 미국 내 판매 증가세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우차의 경우 판매 증가세가 9·11 테러 후 약간 둔화됐으나 GM 매각 협상이 완료되면 미주 판매가 2배 이상 늘 것으로 딜러들은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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