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과의 분쟁은 그 끝이 안 보인다. 팔레스타인에는 언제든 몸에 폭탄을 두르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가서 자폭할 16세에서 23세까지의 청년들이 3,000명이나 대기하고 있다고 한다.
왜 팔레스타인에는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가? 이것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반세기 동안 이스라엘로부터 받아온 모욕을 더 이상 참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것 뿐만은 아니다. 이것은 알라를 절대로 믿는 이슬람의 단순한 신앙의 결과인 것이다.
자살폭탄으로 순교하면 당장 영웅이 될 뿐만 아니고 그 유족에 상당한 물질적 보상도 따른다고 하나 그보다 더욱 중요한 원인은 알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면 그 즉시 천국에 태어나며 남자라면 70명의 하늘의 처녀들이 그를 위해 시중든다고 하는 신앙 때문이라고 한다.
9.11 테러로 수천명의 미국사람을 하루아침에 죽인 테러리스트들을 과연 알라는 천당에 보냈을까.
11세기 예루살렘이 무슬림에 빼앗겼을 때 가톨릭의 교황 우르바노 2세는 교황 칙령을 내려 십자군에 가담하는 자는 이 세상에서 어떠한 죄를 지었어도 용서를 받는다고 했다. 또 십자군 전쟁중 전사를 하면 바로 천당에 갈뿐 아니라 동방에는 보물과 미녀들이 많아서 십자군으로 가면 얼마든지 이들을 빼앗아도 죄가 안 된다고 선포를 했다.
십자군 중에 남의 재물을 탈취하고 무수한 여자들을 강간하고 죽은 그들이 과연 천당에 가게 되었을까.
16세기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인들이 중남미의 원주민들을 무자비한 무력으로 학살하여 잉카, 마야 문명을 그 흔적도 없이 멸절시키고 정복했을 때 선교사들이 따라가서 원주민들에게 기독교를 전하였다. 그 결과 지금 중남미의 인구 80% 이상이 가톨릭 교인이 되었고 이때부터 중남미의 원주민들은 자기 고유의 종교와 언어와 문화를 빼앗기고 60% 이상이 혼혈이 되어 그 민족의 순수성을 상실해 버리고 말았다.
2차대전 중에는 5,000명이나 되는 가미카제 특공대가 있어서 소형 비행기나 어뢰를 직접 타고 미군의 항공모함이나 군함을 향해 자폭을 한 것도 단순히 히로히토 천황과 국가를 위했을 뿐만 아니고 그들은 7번 태어나서 나라를 위해 보답한다는 환생을 믿었던 것이다.
종교적 신앙이란 생명의 근원에 자리잡고 있어서 신앙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생명도 버릴 수 있는 순교력을 가지고 있다. 잘못된 종교적 교리나 사상은 인간사회에 돌이킬 수 없는 큰 해악을 끼쳐 왔고 또 끼치고 있는 것이다. 인류에 유익한 참된 종교라면 내 이웃이 타민족이건 무신론자이건 혹은 타종교인이건 내 몸처럼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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