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무역관(관장 홍대의)이 주최한 한국지방자치단체 통합유치 상담회에 15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15일 윌셔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상담회에서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정동식 외국인투자지원센터 본부장이 한국투자환경에 대해 설명한 후 한 외국인회사의 성공적인 한국투자 사례가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베버리힐스의 미국인 환경회사 골든 NRG의 조프 시만 사장은 "지난해 8월 경기도 화성에 열병합 발전소건설을 위해 2억달러 투자신고를 했다"고 밝히고 "올해도 전북 군장산업단지내 열병합 발전소 건설을 위해 1억7,000만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열병합 발전소 건설로 경기도는 400-500명의 고용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투자 상담회에는 경기도 안산 항공테마파크, 충북 오창과학 산업단지, 충남 천안 온천관광지 조성, 전북 전주 경전철, 경북 구미 4차 국가산업단지, 경남 거제·장목 관광단지, 제주도 20개 관광단지 조성등 굵직한 프로젝트들이 소개돼 외국인 투자가들의 관심을 모았다.
경남 투자유치과의 오춘식 과장은 "외국인 투자가들의 관심에 놀랐다"고 밝히고 "한 외국인투자가는 준비하지도 않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제의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일부 LA 한인투자가도 산업단지내 공단을 유치하기 위해 200만-300만달러규모의 투자유치를 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이날 상담회 참석자는 반 이상이 외국인이어서 한국투자에 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peterpa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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