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최고의 골퍼를 가린다"
북가주 한인 골퍼라면 누구나 한번쯤 정상정복을 노려보는 본사 주최 ‘제15회 북가주 한인골프 토너멘트’가 오는 5월 3일(금)과 4일(토) 허큘리스의 프랭클린 캐년 골프코스에서 펼쳐진다.
한국일보 설립자인 故 백상(百想) 장기영 사장의 업적을 기념하고 북가주 한인 골프인들의 상호유대 및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이 대회는 역대 챔피언에 오른 골퍼들이 한인사회 골프 최강자로 자리매김해온 실적을 바탕으로 명실공히 최고대회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만18세 이상의 골퍼가 참가하는 일반부와 만 50세(52년 5월 3일 이전 출생자) 이상의 골퍼가 참가하는 시니어부로 나뉘어 펼쳐지는 본 대회에는 핸디캡 9 이하의 싱글 핸디캡 소유자만이 참가할 수 있다.
올해 일반부 참가자중 지난해 우승자 송기호(핸디캡 2)씨와 서든데스 연장전에서 아깝게 패한 염승(핸디캡 1, 제12회 대회 챔피언)씨간의 재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기호씨는 큰 키에서 뿜어나오는 호쾌한 장타가 주무기이고 염승씨는 정교한 숏게임과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명성이 높아 예측을 불허하고 있다.
이밖에 김병안(핸디캡 1.8)씨와 김승현(핸디캡 1.1)군 등도 강호로 꼽혀 언제든지 우승할 수 있는 기량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 올해로 18세가 되어 일반부 출전자격을 갖춘 김대호군(핸디캡 1)의 참가여부도 다른 골퍼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시니어부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자인 유승권씨를 비롯 오신록 , 용태제씨 등 백전노장의 강호들이 버티고 있어 일반부 못지 않게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대회장소로 선정된 프랭클린 캐년 골프코스는 산 구릉을 따라 조성된 코스의 슬로프가 심하고 수풀이 우거져 볼이 페어웨이를 벗어날 경우 파세이브가 힘든 난코스로 유명하다.
대회 주최측은 참가자들이 지난해에 코스적응을 끝냈기 때문에 올해 일반부 우승권은 2라운드 합계 5-8오버파 이내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북가주 최고의 대회답게 이번 대회의 부상도 화려하다. 홀인원상품(11번홀)으로는 토요다 아발론 승용차가 걸려있고 그로스 챔피언들에게는 아시아나 항공이 제공하는 한국왕복 항공권을 비롯 각종 상품이 걸려있다.
대회 참가문의는 본보 사업국(510-444-5535).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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