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의 주식형펀드에 올 들어 가장 많은 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AMG 데이터서비스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한 주간 미국의 주식형펀드에는 모두 79억달러가 순유입돼 전주의 14억달러 유입에 이어 2주째 순유입세가 이어졌다.
이는 올 들어 주간 자금유입 규모로는 가장 큰 것으로 이로써 미국의 주식형 펀드는 올 들어 무려 384억1,200만달러가 유입돼 지난해 전체 순유입액수인 155억3,900만달러의 두배 이상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는 인터내셔널 펀드의 자금 집중현상이 두르러져 지난주 무려 21억3,800만달러가 순유입됐으며 공격적 성장형 펀드에도 12억4,500만달러가 유입돼 올해 초 이후의 순유입세가 이어졌다.
이밖에 한국증시와 관련이 깊은 이머징마켓 펀드에도 3억9,900만달러가 유입됐으며 아시아태평양 펀드(일본제외)와 글로벌 펀드에도 각각 1억4,500만달러와 3억8,400만달러가 순유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전세계 증시의 전반적인 조정양상에도 불구하고 4월초 일시적인 순유출 이후 2주째 순유입세가 이어진 것은 긍정적"이라며 "특히 지난주 유입규모도 크게 증가해 향후 추세와 파급효과가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