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1세대와 영어권 세대의 벽을 허물고 하나됨을 실현하는 대형 찬양집회가 워싱턴 지역에서 열린다.
한인 청년들로 구성된 ‘예수찬양모임(Singspiration)은 27일(토) 볼티모어장로교회와 28일(일) 워싱턴한인장로교회에서 한인 학부모들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Generation to Gene ration’ 찬양 집회를 개최, 문화, 언어, 가치관 등 부모와 자녀간 서로 이질화된 세대에 다리를 놓는다.
특히 집회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은 모두 워싱턴 지역의 유일한 기독교 라디오 방송 ‘워싱턴기독교복음방송국’(사장 김영호)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기독교복음방송국 김영호 사장과 ‘예수찬양모임’ 워싱턴 지역 대표들은 18일 만포면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한인사회의 동참을 당부했다. 김영호 사장은 "복음방송국이 재정적으로 어려운 때에 ‘예수찬양모임’이 워싱턴 공연을 통한 방송국 후원을 제안해 왔다"고 배경을 설명하면서 "젊은이들의 헌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리나 김 예수찬양모임 워싱턴지역 디렉터는 "좋은 찬양을 들려주는 것 외에도 한인 젊은이들이 어른들의 문화와 가치를 존중하고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를 갖고 이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며 "이번 집회에서 찬양과 함께 드라마, 인터뷰 등 다양한 형식의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영 찬양인도자는 "샌디에고 집회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울며 기도하는 장면도 연출됐다"며 "워싱턴 집회에서도 같은 감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에는 워싱턴 지역 한인 젊은이들과 함께 텍사스주 휴스턴 지역에서 올라온 30여명의 청년들이 참여하며 장비도 두 대의 이삿짐 트럭에 싣고 직접 운반해 올 예정이다.
1991년 창단된 ‘예수찬양모임’(대표 하조용 선교사)은 북미주 및 한국에서 수많은 찬양집회를 인도한 바 있으며 청소년과 찬양 사역자들을 위한 음악캠프를 개최, 올바른 찬양문화 창달에 힘쓰고 있다.
또 작년 1월에는 인터넷 방송 ‘sam-tv.com’을 개국, 방송으로도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 방송국에서 제작한 프로그램이 미국 종교방송국협의회(NRB) 컨벤션에서 ‘NRB Sho wcase’ 1등상을 수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찬양캠프는 7월31일부터 8월3일까지 휴스턴 뱁티스트대학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비는 120달러(6월30일 이후 150달러).
▲문의:713-460-5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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