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 유학생과 동포학생을 포함하는 워싱턴 한인학생 총연합회(Washington DC Un ited Korean Student Asso ciation)가 결성된다.

워싱턴지역에 소재한 7개 대학의 대학생, 대학원생으로 구성되는 총연합회는 지난 2월 DC 인근의 후지식당에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지타운대의 안영철(MBA과정, 사진)씨를 임시회장 겸 준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총연합회에 참가하는 대학은 아메리칸대, 조지메이슨대, 조지워싱턴대, 조지타운대, 존스합킨스대의 국제정치학대학원(SAIS), 메릴랜드 미술대(MI
CA), 메릴랜드대학(칼리지 파크).

안영철 임시회장은 "각 대학자체 연락망은 잘 돼 있으나 대학끼리는 교류가 없어 지금까지 한인학생들이 한 목소리를 효과적으로 낼 수 없었다"며 "총연합회는 대사관 행사 홍보 및 공조, 총연합회 자체 행사를 통해 한인들의 결집된 힘을 발휘할 것"라고 밝혔다.

유명인사 초청 간담회, 취업박람회, 체육대회, 전시회 개최 등 문화행사를 주요사업으로 하는 총연합회는 5월중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회장을 뽑게 된다. 이에 앞서 오는 27일에는 조지워싱턴대학한인학생회의 주관아래 애난데일 소재 메이슨 디스트릭트 파크에서 체육행사를 갖는다.

총연합회는 5월 창립총회를 통해 초대회장을 선출할 때까지 회칙, 사업계획 마련과 펀드 및 스폰서 확보 등 연합회 발판을 마련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문의: (703)400-7552, (703)548-3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