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 개막을 한달여 앞두고 미주지역 자원봉사자 교육이 20일 워싱턴에서 가장 먼저 실시됐다.
D.C.의 문화홍보원에서 실시된 이날 소양교육에는 워싱턴지역 96명의 자원봉사자중 30여명이 참가해 월드컵대회의 성공을 위해 열성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한편 근무수칙, 상황별 대처요령등을 숙지했다.
교육을 맡은 홍일송 미주 자원봉사단장은“모든 국제대회의 성공 여부는 자원봉사자의 역할에 달렸다"고 강조한 후 참가자들에게 맡은 바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주미대사관 위계출 공보관, 월드컵 조직위 미주연락사무소 김덕곤 소장도 각각 인사말을 통해“자원봉사자는 모국을 알리고 대표하는 민간 외교관"이라며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업무에 임해줄 것을 요청했다.
5월30일 개막되는 한일 월드컵대회에는 미주지역에서 총 29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이들은 축구경기가 열리는 서울 등 10개 도시에 배치돼 통역, 관광안내 업무를 소화하게된다.
자원봉사자 교육은 워싱턴에 이어 시카고, 보스턴, LA등주요 도시에서 5월중순까지 차례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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