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밸리지역 산업용·소매점·사무실·아파트 공실률 증가예상
올해 밸리지역의 주거와 상업용 부동산의 공실률이 지난해에 비해 전반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관계 자료에 따르면 주거와 상업용 부동산의 올해 예상 공실률은 ▲산업용 10% ▲소매(점포) 7.3% ▲사무실 17.2% ▲다세대 주택(아파트) 9.0%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는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것인데 지난 2년(2000년과 2001년) 동안 ▲산업용은 7.4%(2000년)와 9.8%(2001년) ▲소매(점포) 5.2%와 6.6% ▲사무실 9.9%와 16.0% ▲다세대 주택(아파트) 6.9%와 8.6%의 공실률을 각각 기록했었다.
밸리지역의 생산재 시장이 건재한데도 불구하고 공실률이 두 자리수(10.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 것은 새로운 초대형 웨어하우스 등의 공실이 발생한데 따른 것으로 이는 지난 1993년이래 가장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소매 점포의 경우는 챈들러 패션센터를 비롯, 디저트 리지 마켓 플레이스와 키어랜드 커몬스 등 점포 면적이 엄청나게 증가했음에도 불구, 공실률은 다른 부문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7.3%)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 샤핑센터는 오픈 시점에서 이미 80% 이상의 점포 임대율을 기록했었다.
또한 올해와 내년에 Kohl’s 백화점과 가든 리지, EcKerd Drug 등 대형 소매업자들이 밸리지역에 진출할 예정으로 있어 소매점포 부문의 공실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봤다.
사무실 공실률은 회사 규모의 소형화와 확장 연기 그리고 더 많은 기업들의 규모 축소 등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최근에 190만스케어피트의 사무실 면적이 새로 생기는 등 그야말로 설상가상의 요인마저 가세, 17.2%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동부 밸리지역 가운데 스캇스데일은 18.2%, 남동 밸리지역은 18%로 평균 예상치를 상회하는 공실률을 보일 것으로 우려했다.
다세대 주택(아파트)은 공급과잉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지난 10년 동안 가장 낮은 점유율을 기록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자료는 거주 및 상업용 부동산의 공실률이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자 대다수의 건물주들이 리스(렌트) 요율을 지난해 수준으로 묶거나 다소 하향 조정하는 한편 일정기간 무료 렌트 등 입주자 유치를 위해 부심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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