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9,444건 전체인구 100명중 1명 피해
동부 밸리지역에서 자동차 도난사건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자동차 소유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관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동부 밸리지역(아파치 정션, 메사, 길벗, 챈들러, 템피, 아와투키 풋힐스)에서 발생한 자동차 도난사건은 총 9,444건으로 이 지역 인구 94만9,053명의 100명중 1명이 자동차를 도둑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비례로 볼 때 도난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한 도시는 인구 15만8,625명의 템피로 56명에 1명이었으며 그 다음이 인구 39만6,375명의 메사로 86.8명에 1명이었다.
특히 동부 밸리지역 최대의 도시인 메사의 지난해 도난사건은 4,567건으로 전년(2000년)에 비해 33%나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메사지역 전체의 범죄발생률을 8%나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한 경찰 관계자는 최근 조사결과 주차장에 주차돼 있는 자동차 30대 가운데 2대는 잠겨져 있지 않거나 유리창이 완전히 닫혀져 있지 않았다고 밝히며 도난방지책으로 ▲차문을 반드시 잠글 것(4-도어일 경우 4개의 문을 일일이 점검, 확인할 것) ▲유리창을 끝까지 올릴 것 ▲자동차에서 떠날 때는 그 시간이 잠시라 할지라도 반드시 엔진을 끌 것 ▲좌석에 있는 물건은 트렁크에 넣어 보이지 않게 할 것 등을 당부했다.
템피와 메사를 제외한 다른 도시의 지난해 도난사건은 ▲아파치 정션(인구 3만1,814명)=193건 ▲길벗(10만9,697명)=395건 ▲챈들러(17만6,581명)=920건(10월 현재) ▲아와투키 풋힐스(7만5,961명)=542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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