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밴 판매줄자 할인 경쟁
자동차 업계의 미니밴 할인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GM은 이 달부터 셰볼레 벤처, 폰티액 몬태나 등에 대해 3,502달러를 할인해 주며 올스모빌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올스모빌 실루엣 밴을 구입할 경우에는 5,002달러의 리베이트를 제공한다. 크라이슬러도 자사의 인기모델인 타운&컨트리에 대해 2,500달러의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미니밴 할인 경쟁에는 일본산 업체들도 가세했다. 한동안 프리미엄을 줘야 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던 혼다 오디세이도 최근 딜러들이 500달러정도를 깎아준다. 도요타는 시에나에 대해 750~1,000달러의 리베이트와 최저 0%의 이자율을 적용한다.
자동차 메이커들이 미니밴에 대폭적인 할인공세를 펼치는 것은 최근 베이비부머 이후 세대들이 미니밴 대신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으로 몰리면서 SUV는 판매가 급증하는 반면 미니밴은 판매가 눈에 띄게 줄고 있기 때문이다.
월마트 5개매장 자동차 판매
미 최대의 소매체인인 월마트에서도 자동차를 판매한다. 월마트는 미국 5위의 자동차 딜러십 그룹인 ‘애스버리’와 제휴, 다음달부터 휴스턴 5개 매장에서 6개월간 시범적으로 중고차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프라이스 1’으로 명명된 중고차 매장은 월마트 주차장에 설치되며 점포당 70~100대의 보증된(certified) 중고차를 전시할 계획이다. 이 매장에서는 7만5,000마일이 안된 4년 미만의 중고차를 정찰제로 판매하며, 5일내 교환과 3,300마일 워런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월마트 관계자는 “은행, 안경점 등에 이어 자동차 매장까지 갖추게 됨으로 월마트를 찾는 고객들은 원스톱 샤핑이 가능하게 됐다”며 “이번 시험 운영이 성공적일 경우 전국의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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