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원’ ‘도그마’ 등을 만든 독특한 독립 영화제작자이자 감독인 케빈 스미스의 한 패인 브라이언 존슨이 쓰고 감독으로 데뷔했다. 스미스와 그의 일당은 창조적이요 파격적이며 논란을 일으킬 만한 영화를 만드는데 이번에도 역시 변태적인 영화를 내놓았다.
이 영화는 저예산에 무명 배우들을 써 만든 제목처럼 야비하고 고약한 작품으로 흥미 있기는 하나 불쾌하다. 풀어놓아 먹인 젊은 망나니들이 유명세를 방패로 자기들의 저속하고 지저분한 취미를 습작하듯이 만든 작품.
빈민가의 쓰러져 가는 집에서 혼자 사는 청년 윌(브라이언 크리스토퍼 오핼로란)은 생일파티에 광대로 나타나 푼돈 버는 게 직업. 동네 건달로부터 괄시를 받으며 파티에 불려갈 때를 빼곤 두문불출하다시피 하며 사는 영육이 찌든 인간이다.
집세에 쪼들리고 양로원의 어머니로부터는 온갖 욕설을 얻어먹으며 고독에 찌든 채 사는 그는 어느 날 신문에 난 총각 떼기 파티에 불려갔다가 변태 3부자에 의해 겁탈 당한다. 그리고 그 장면이 아들에 의해 비디오 카메라에 담긴다.
자살까지 시도하던 윌은 그러나 한 생일파티에 불려갔다가 딸을 인질로 한 아버지를 때려잡으면서 영웅이 되고 이어 TV쇼의 주인공으로 성공한다. 그런데 이때 3부자로부터 공갈협박의 전화가 걸려오면서 모텔 총격전이 벌어진다. R. 베벌리센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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