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환경 전국 9위 내세워 5월중 대대적 유치작전
타코마 시가 편리한 교통, 뛰어난 정보 인프라, 저렴한 사무실 임대료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시애틀 지역 기업의 유치작전에 대대적으로 나서고 있다.
빌 바스라 시장은 타코마 시가 시애틀에 비해 교통사정이 월등히 좋아 창업환경 면에서 전국 주요 도시 가운데 9위에 랭크될 정도로 좋은 여건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줄리아 윌크슨 시 경제개발국장도“이주 희망 업체에게는 비즈니스 허가를 번개같이 내줄 방침”이라며 각종 사업규제에 시달리고 있는 시애틀지역 기업에 손짓을 했다.
그녀는 시애틀의 모든 기업이 타코마로 옮겨오기를 바라지는 않는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보잉, 스타벅스, 노스트롬 같은 회사들이 옮겨왔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앞으로 한 달 간 대형 사인판, 신문, 라디오 등에 광고를 게재할 예정인 타코마 시는 9백여개의 시애틀 기업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기업유치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러한 유치작전에 신경을 쓰고 있는 시애틀상공회의소(GSCC)는 기업이 타코마에 있던, 시애틀에 있던 퓨젯 사운드 지역경제를 튼튼히 하는데 기여하기는 마찬가지라며 겉으로는 태연한 표정이다.
캐린 새그 GSCC 홍보국장은“우리는 보다 크게 생각한다”며 이웃 도시보다는 국내 다른 지역의 기업유치에 비중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애틀-킹 카운티 경제개발위원회도 타코마나 스포켄이 과거에도 이 같은 기업유치활동을 벌인 적이 있다며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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