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한인회 컴퓨터 교실 개강…3개반 30여명 등록
시애틀 한인회(회장 김준배)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연 컴퓨터 교실에 30여명이 등록, 지난 4일부터 수업에 들어갔다.
한인들의 컴퓨터 이용을 돕고 한인회 회원을 확보하기 위해 주최하는 이 컴퓨터 교실은 2세 한인단체인 워싱턴주 한인 전문인협회(KAPS) 회원들이 강사로 나서 매주 3개 반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월·수 반 개강일인 지난 6일 시애틀 한인회관에는 켄모어의 이진호씨를 포함, 9명이 자식 뻘 되는 강사 피터 김씨의 설명 에 귀를 기울이며‘컴맹탈출’의 각오를 다졌다.
이들은“램이란 자동차의 개스와 같고 이는 엔진에 해당하는 CPU(중앙처리장치)를 돌리는 데 사용된다”는 김씨의 설명에 고개를 갸웃거리면서도 모니터의 아이콘들을 클릭할 때마다 새롭게 뜨는 윈도우를 보며 탄성을 자아냈다.
린우드의 오영화씨는“애들과 이메일을 하고 싶어 등록했는데 컴퓨터는 완전 문외한이라 조금 걱정된다”고 말했다. 옆에 앉은 한 수강생은“이제 컴퓨터는 TV와 비슷해 떨 것 없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시애틀 한인회 컴퓨터 교실의 수강료는 한인회비 20달러를 포함, 70달러이며 수업은 월·수반, 화·토 반, 토요일 오후반으로 분리 운영된다. 월·수 3~5시 반 신설을 위해 현재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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