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 화창…낚시 및 조개·굴 채취‘황금 주말’
낮 최고기온이 68도까지 올라가는 모처럼 화창한 봄 날씨를 보일 이번 주말은 낚시와 조개채취 나들이 객들이 강과 바다로 몰릴 것으로 보인다.
낚시는 특히 콜럼비아 강을 중심으로 한 치눅연어와 각 하천의 송어가 제철을 맞고 있고 맛조개도 이번 주말(토요일) 시즌 마지막으로 오픈한다.
후드커넬 일대에서는 굴 채취가 한창인데, 특히 브레머튼에서 가까운 시벡의 시닉 비치 주립공원은 싱싱한 굴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가족단위 피크닉에도 제격이다.
각종 조개가 많이 나오는 곳으로 한인들 사이에 도 잘 알려진 시애틀 북쪽의 카매노 아일랜드 주립공원은 내달 1일 오픈, 한 달간 조개채취 시즌이 계속된다.
콜럼비아 강 치눅연어 낚시는 보네빌 댐의 방류로 인해 시즌이 예년보다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이곳의 또 다른 인기 어종인 준치도 낚시 시즌이 이미 오픈됐다.
워싱턴주 어류야생국은 올해 회귀가 예상되는 30여만 마리의 연어가운데 현재까지 3/2는 강을 따라 올라왔다고 밝혔다.
특히, 캐스라멧에서 롱뷰에 이르는 지역의 어황이 호조를 보이지만 보네빌 댐까지도 괜찮은 편이라고 관계자는 귀띔했다.
맛조개 채취는 11일(토요일) 트윈 하버스와 코파리스 해안에서 다시 허용되는데 아직 잡을 만큼 충분한 양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어류야생국의 댄 아이레스 어패류담당관은 “조개의 상태도 양호하고 주말날씨도 화창할 것으로 예상돼 시즌의 피날레를 멋지게 장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맛조개 채취는 오전에만 허용되는데 이 지역의 간조(low tide)시간은 상오 6시46분으로 0.5피트가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타 낚시관련 정보는 다음과 같다.
▲남 퓨젯 사운드: 앤더슨 아일랜드·깁슨 포인트·포인트 포스딕 지역에서 치눅연어가 잘 잡힌다.
▲북부 해안 하천: 솔덕 및 퀼라윳 낚시 호조. 호 리버 연어낚시는 16일 오픈.
▲포트 앤젤레스: 핼리벗 낚시 9일 오픈.
▲카울리츠 강: 치눅연어 및 스틸헤드 호조.
▲루이스 강: 치눅연어 호조.
▲와쇼걸 강: 스틸헤드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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