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협 회장단 결정, 내달 8일 시애틀 클럽 주관 대회 지목
워싱턴주 대한 축구협회(회장 김상권)는 한인사회의 축구 붐 조성을 위한 방편의 일환으로 내달 8일 시애틀 축구회 주관으로 열리는 시즌 두 번째 대회를‘한국일보 백상배 쟁탈 축구대회’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협회 소속 5개 축구회 회장은 9일 모임을 갖고 이 같이 결정하고 백상배 대회를 통해 축구열기를 되살리기 위해 협회에 등록된 기존 회원 팀 외에 2~3개 축구팀을 초청형식으로 유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본보는 이 같은 축구협회의 결정을 적극 지원키로 하고 본래 한인사회 최고권위의 축구대회였던 백상배 대회를 부활시키기로 협화와 합의했다.
첫 백상배 대회를 주관할 시애틀 축구회 측은 선수 11명만 구성되면 참가를 받아주는 완전 오픈대회를 건의했으나 다른 팀 관계자들은‘기존 팀 플러스 번외 팀 형식’으로 대회를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대안을 내놨다.
이들은 또‘가족과 함께 하는 대회’를 위해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선수 외에 가족도 토요일 하루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를 만들자는 시애틀 축구회 관계자의 제안에 흔쾌히 동의했다.
백상배에 처녀 출전하는 초청 팀들은 이 대회에 한해 참가비 150달러만을 납부하면 된다. 그러나 이 팀들이 총영사배나 축구협회장배 등 차기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협회가 요구하는 등록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
김 회장은“축구 붐 조성과 숨은 축구 인 발굴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회원 팀 등록기준을 조금 완화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