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임스 강씨 "난 총 안쏴" 400만달러 보석금
지난 3일 한인타운 6가와 놀만디 애비뉴에 있는 샤핑센터에서 총기를 난사해 한인 비디오업주 김 진(44)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던 용의자중 한 명이 15일 경찰에 자수, 살인혐의로 입건됐다.
사건당일 직접 총을 쏜 혐의를 받고 있던 제임스 강(20)씨는 이날 오후 2시15분께 변호사와 함께 LAPD 윌셔경찰서에 자수,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후 저녁에 다운타운 파커센터로 후송돼 구치소에 수감됐다. 강씨에게는 40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돼 있다.
강씨는 조사를 받는 도중 총을 쏜 것은 자신이 아니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의 인정신문은 17일께 열릴 예정이다.
한편 로널드 황(21)씨를 비롯 나머지 용의자 3명은 15일 오후 6시 현재까지 자수하지 않았는데 이들은 이날 오후 LA에 있는 한 친구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같이 있으며 늦어도 17일까지 경찰에 자수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용의자들을 잘 아는 한인 김모씨는 "이번에 사고를 친 청소년들은 평소 같이 어울려 다녔을 뿐 갱 단원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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