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에 있는 한 크리스천 유아원이 원생의 어머니가 스트립쇼 댄서라는 이유로 원생을 제적시켰다.
‘캐피털 크리스천 센터 교회’ 소속인 이 유아원의 원장 릭 코울 목사는 “누군가가 알면서 나쁜 짓을 한다면 주께서 나의 책임이 어떤 것인지 말씀해 주신다”면서 크리스티나 실바스(24)의 딸(5)을 제적시킨 일을 옹호했다.
독신모인 실바스의 설명은 “월 400달러인 딸의 학비 조달을 위해 ‘골드 클럽 센터폴즈’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기 시작했다”는 것.
교직원들이 실바스에게 해명한 바에 따르면 그녀가 누드 댄서로 일한다는 소문을 들은 한 학부모가 ‘골드 클럽 센터폴즈’의 웹사이트로 들어가 실바스의 사진들을 다운로드해 학교에 증거로 제출, 학교는 그녀의 딸을 제적시켰다.
실바스는 “딸을 등록할 때 학교의 기독교 철학을 존중하겠다고 서명한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는데 학교측은 “그녀가 누드 댄서 일을 그만두면 그녀도 ‘용서’하고 딸도 다시 받아줄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실바스는 “딸의 학비 외에도 이것저것 쓸데가 많다”면서 “딸을 편안히 살도록 해주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