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캘리포니아 주상원은 16일 간호사들과 의사가 아닌 의료서비스 시술자들이 사후 피임약 RU-486을 처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을 표결에 붙여 통과시켰다.
’모닝 애프터’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진 사후 피임약 RU-486은 성관계를 가진 다음 일정시간 이내에 복용, 임신을 막는 약으로 의사들에게만 처방권이 주어진다.
이날 표결에 앞서 벌어진 토의에서 이 법안을 지지하는 의원들은 "지금도 간호사들은 의사의 감독 하에 처방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며 "RU-486 처방에 대해서도 같은 기준이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반대론자들은 비전문의에게 RU-486의 처방권을 부여할 경우 상당수 가주 여성들의 생명이 위태롭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 법안이 하원을 통과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LA
제임스 한 LA시장은 프로풋볼팀의 재유치를 위해 스테이플스 센터 옆에 풋볼 전용구장을 건립하는 안을 적극 지지한다고 16일 공식 발표했다.
한 시장은 이날 구장 부지로 지목된 스테이플스 센터 옆에서 개발안을 제시한 팀 레이웨키, 케이시 와서만, 에드 로스키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이들이 내놓은 구장건립안이야말로 프로풋볼팀을 LA로 다시 끌어들일 수 있는 최상의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로스키 등 3명이 수퍼마켓 갑부인 론 버클과 공동으로 16일 공개한 풋볼구장 개발계획안은 총 4억5,000만달러를 투입, 사우스 팍 인근에 위치한 20에이커의 부지에 6만4,000석을 지닌 구장을 짓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LA는 한때 램스와 차저스를 연고팀으로 거느린 바 있다.
LA
화제작 ‘스타워즈’ 제2편이 16일 개봉 첫날동안 3,000만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2주전 개봉된 ‘스파이더맨’과 흥행 대결을 벌이고 있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II-클론의 공격’은 16일 하루만에 3,014만1,417달러를 벌어들여 스파이더맨과 해리 포터 영화에 이어 사상 3번째인 개봉당일 수입이자 평일인 목요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의 입장권 판매수입을 기록했다.
이는 전편 ‘스타워즈 에피소드 I-팬텀 메너스’의 2,854만2,349달러 개봉 수입을 능가한 것으로 전편은 북미 흥행에서 총 4억3,100만달러를 벌어 사상 4번째로 많은 수입을 올린 영화로 기록됐다.
스타워즈가 ‘스파이더맨’이 수립한 최단기 1억달러 돌파 기록과 최단기 2억달러 돌파 기록을 깨뜨릴 수 있을지 영화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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