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AA 여자골프 대회, 21일부터 아번 내셔널서 4일간 열전
에드먼즈의 킹스 고교를 졸업하고 애리조나주립대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는 강지민 선수가 고향에서 전국 대학생 여자 골프대회 챔피언에 도전한다.
전문가들은 21일부터 아번 내셔널 골프 코스에서 열리는 NCAA 여자 골프 선수권 대회에서 강지민이 올 시즌 랭킹 1위를 지켜온 멕시코 출신의 우승 후보 로레나 오초아(애리조나대)를 꺾을 강력한 도전자로 지목하고 있다.
올 시즌 오초아를 꺾은 유일한 선수인 강지민은 고향인 워싱턴주에서 열리는 금년 NCAA 대회에서 오초아를 다시 한번 밀어내고 전미 대학 챔피언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점치고 있다.
현재 미 여자대학 전국 랭킹 4위를 달리고 있는 강지민은 지난 달 24일 왈라왈라에서 열린 PAC-10 컨퍼런스 최종전에서 오초아에 1타 앞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NCAA 여자 골프 선수권 대회는 4일간 24팀이 경기를 벌여 5명선수 중 상위 4명의 성적을 합산, 팀 순위를 가리게 된다.
워싱턴대는 서부지구 7번 시드를 배정 받아 오클라호마대와 조지아대와 함께 경기를 펼치는 데 입상권과는 거리가 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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