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 초등학교의 학사 행정을 이끌어갈 교장에 30여년의 사립학교 교육·행정 경력을 지닌 매리언 에반스 슈램이 선임됐다.
남가주 한국학원(이사장 고석화)은 21일 긴급 이사회를 갖고 교장 선임위원회가 공모 과정을 거쳐 선발·추천한 3명의 교장 후보 중 슈램을 윌셔 초등학교 교장으로 선임키로 결정했다. 슈램 교장 선임자는 오는 6월3일 부임해 이날부터 정식 교장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슈램은 일리노이주 위튼 칼리지와 뉴욕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73년부터 사립학교 교직에 종사했으며 특히 지난 82년부터 10년여간 셔먼옥스 소재 명문 사립인 버클리 스쿨의 초등학교 교장을 지내고 이후 라호야와 팔로알토 사립 초등교 교장을 역임하는 등 사립학교 교육·행정에 풍부한 경험을 지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고석화 이사장은 "슈램 교장은 버클리 스쿨 등 캘리포니아주 내에서 최고 수준의 명문 사립학교들을 이끈 경험이 풍부해 윌셔 초등학교 교장으로 아주 적합한 인물이라는데 모두의 의견이 일치했다"며 "슈램 교장의 부임은 윌셔 초등학교가 더욱 수준 높은 명문 사립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종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