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어, 참치, 핼리벗, 각종 조개도 7월부터 판매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일반 수퍼마켓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농산물시장(Farmer’s Market)이 시애틀 지역 곳곳에서 이미 문을 열었거나 늦어도 내달부터 문을 연다.
한국의 시골 장을 연상케 하는 농산물시장의 장점은 생산자가 직접 수확해 판매하는 각종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올해에는 처음으로 시애틀-킹 카운티 보건부에서 육류판매도 허용, 연방농무부의 허가를 받은 도축시설에서 가공된 냉동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살 수 있게됐다.
시애틀 지역 농산물시장의 크리스 커티스 대변인은 호르몬이나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사육한 무공해 쇠고기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건 전문가들은 야채 등 소채류를 먼저 산 후 육류는 맨 마지막에 구입하는 것이 좋고 가급적 빨리 집에 가서 냉장고에 보관해야 안전하다고 말했다.
또한 7월부터는 각종 조개류와 함께 핼리벗·참치·연어 등 싱싱한 생선도 직판할 예정이어서 장터마다 고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웃 농산물시장 연합(NFMA)은 올해 레이크 시티에도 처음으로 농산물시장이 서고 내년에는 매그놀리아에도 장이 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애틀주변의 주요 농산물시장과 개장시기는 다음과 같다.
▲시애틀/발라드: U.S.뱅크 부지의 22 Ave. NW와 NW 56 St. 사이. (일요일, 10AM-4PM, 11월3일까지)
▲에드먼즈: 5 Ave. N.의 분수에서 벨 St.까지 지역. (토요일, 9 AM-3PM, 7월6일-9월28일)
▲에버렛: 에버렛 마리나의 웨스트 마리나 뷰 Dr. (일요일, 11AM-4PM, 6월2일-9월29일)
▲커클랜드: 파크 레인 이스트의 3 Ave.와 메인 St. 사이. (수요일, 정오-7PM, 10월16일 까지)
▲올림피아: 700 N. 캐피톨 웨이. (목-일요일, 10AM-3PM, 12월 22일까지)
▲퓨열럽: 파이오니어 파크 메리디안 & 2 St. SW. (토요일, 9AM-2PM, 9월7일까지)
▲레드몬드: 7730 리어리 웨이 NE. (토요일, 9AM-3PM, 10월26일까지; 일요일, 9AM-3PM, 7월14일-8월18일)
▲렌튼: 사우스 3 St.의 로간-버넷 Ave. S. 구간. (화요일, 3PM-7PM, 6월18일-9월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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