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회 백상배 골프 첫 날
▶ 시니어조는 박한평씨
미주 한인사회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제24회 백상배 미주오픈 골프대회가 23일 위티어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컨트리클럽(CCC·파72)에서 열전 이틀의 막을 올렸다.
24일까지 이틀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치지는 이번 대회 첫 날 선두로 나선 선수는 미국 주니어랭킹 1위 출신의 케빈 나(18·한국명 상욱). 지난해 고교를 중퇴하고 프로로 전향, 화제를 모았던 나군은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골라내는 빼어난 플레이로 4언더파 68타를 쳐 챔피언조 단독선두에 나섰으며, 서울에서 온 투어프로선수 홍동환(20)씨가 3언더파 69타로 나군을 1타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백상배 총 4회 우승(챔피언조 3, 시니어조 1)에 빛나는 미주 한인골프의 터줏대감 박한평(51)씨는 시니어조에서 버디만 4개를 잡는 깔끔한 노보기 라운드로 시니어조 2연패를 향해 힘찬 출발을 끊었다.
이번 대회에는 남가주는 물론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텍사스 등 미주 전역에서 96명의 한인골퍼들이 출사표를 냈다. 영예의 백상배 새 주인을 결정할 대회 이틀째 경기는 24일 오후 1시부터 샷건 방식으로 펼쳐진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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