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 리드 주 국무장관, 한인 상공회의소 세미나서 강조
샘 리드 워싱턴주 국무장관은“선거 참여가 권익 확보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하고 한인들이 각급 선거에 적극 참여하도록 촉구했다.
리드 장관은 4일 워싱턴주 한인 상공회의소(회장 정정이)가 주최한 세미나에 연사로 참석, 주정부의 비즈니스 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한인들의 의견도 수렴하겠다고 다짐했다.
상공회의소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리드 장관은 김준배 시애틀 한인회장으로부터“한인들의 센서스 참여율이 저조한데 당국은 센서스 자료를 근거로 정책을 입안하므로 한인들에게 불리하니 이를 시정할 의향이 없냐”는 질문에 단호하게‘No’라고 대답하고 “센서스 자료와 유권자 등록 명부가 정부의 예산 편성이나 복지 정책 입안의 중요한 척도가 된다”고 강조했다.
한국 등 외국의 하이텍 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설명회를 갖는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달리 워싱턴주는 이 같은 노력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리드 장관은“비즈니스 환경 개선을 위해 주정부가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한인 사업주들의 의견도 적극 수렴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한인상공회의소 세미나가“주 국무부와 한인사회 사이에 다리를 놓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이 모임을 정례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은 오는 8월 23일 열리는 상품전시회에 주정부가 협조해주도록 리드 장관에게 건의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시애틀 총영사관의 안길원 부총영사와 이광술 평통 시애틀 지부 간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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