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리파잉 관문을 통과, 2년 연속 US오픈 본선 티켓을 거머쥔 ‘탱크’ 최경주(34)가 6일부터 뉴욕주 해리슨의 웨스트체스터 컨트리클럽(파71·6,722야드)에서 벌어지는 뷰익 클래식(총상금 350만달러)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다음주 벌어지는 US오픈 전초전 성격이 짙고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도 나오지 않지만 디펜딩 챔피언 서지오 가르시아를 비롯, 필 미켈슨, 어니 엘스, 비제이 싱, 데이빗 듀발, 데이빗 탐스. 데이비스 러브3세 등 대부분 상위랭커들이 총 출동, 흥미로운 일전이 기대되고 있다. 5월초 컴팩 클래식에서 PGA투어 한인 첫 승의 위업을 달성한 뒤 우승 후유증으로 잠시 고전했던 최경주는 지난주 모처럼 꿀맛 같은 휴식기간을 가진 뒤 4일 US오픈 퀄리파잉에서 무난히 본선티켓을 따내 점차 제 컨디션으로 돌아가고 있음을 입증, 이번 대회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최경주는 세계랭킹 2위인 미켈슨 및 브래드 팩슨 등과 같은 조에 편성돼 컴팩 우승이후 달라진 위상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이 대회는 ESPN(1, 2라운드)과 채널 2(3,4라운드)에서 중계한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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