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3일 도착, 테러물질 적재 선박 해상서 수색
각종 해상테러 위협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연방정부가 창설한 해안경비대 특별기동대 4개 조 가운데 한 팀이 내달 3일 시애틀 지역에 배치된다.
짐 맥퍼슨 해안경비대 대변인은 총 100명으로 구성된 이‘해상안전·보안팀(MSST)’은 시속 40노트 이상 쾌속정을 이용, 수상한 선박에 대한 해상수색작업을 벌이게 된다고 발표했다.
현재 훈련중인 나머지 3개 팀은 휴스턴·롱비치(캘리포니아)·포트마우스(버지니아)에 각각 단계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라고 맥퍼슨은 덧붙였다.
그는“화학·방사능·생화학 물질 등 테러에 이용될 물질을 적재했을 가능성이 있는 선박이 포착될 경우 MSST 팀이 항구에서 멀리 떨어진 해상에서 수색작업을 벌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9·11사태와 유사한 테러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창설된 해경 MSST는 기존의 SWAT팀과 마찬가지로 항구를 장악하고 입출항하는 선박에 대한 감시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입수된 정보를 바탕으로 해당지역에 투입되는 MSST는 헬기로 수송한 폭발물 탐지견을 의심이 가는 선박에 투입, 폭발물적재 여부를 조사한다.
국내항구로 들어오는 모든 선박은 과거에는 24시간 전에만 통보하면 입항이 허용됐지만 9·11테러 이후에는 선박 및 적재물의 정보수집을 보강하기 위해 96시간 전에 통보하도록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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