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통산 14승의 데이비스 러브3세가 그레이터 하트포드오픈(총상금 4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무명의 조나단 케이, 브리니 베어드와 함께 공동선두로 나섰다.
21일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 하이랜즈 TPC코스(파70·6,820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러브3세는 버디만 6개를 낚는 깔끔한 노보기 라운드로 6언더파 64타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로 공동선두로 나서 지난해 AT&T 페블비치 프로앰이후 승수 추가기회를 잡았다.
반면 아직 PGA투어에서 우승이 없는 케이와 베어드는 나란히 3타씩을 줄여 전날 공동3위에서 공동선두로 뛰어 올라 생애 첫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한편 첫날 깜짝 선두에 나섰던 재팬투어 출신 히데미치 다나카는 이븐파 70타에 그쳐 합계 6언더파 134타로 공동6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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