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민은 26일 "이제는 새 기회를 찾아가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남은 대학생활을 포기하고 LPGA투어에 도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강지민은 우선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캔사스 위치타의 프레리둔스 컨트리클럽에서 벌어지는 US여자오픈에 출전한 뒤 8월부터 LPGA투어 퀄리파잉 스쿨에 도전할 계획이다.
애리조나 스테이트 진학후 올해 팩-10 챔피언십 우승을 비롯, 2승을 따낸 강지민은 올해 대학골프 올아메리카팀 1진으로 뽑혔다. 애리조나 스테이트 골프팀 감독 린다 볼스테드는 "지민이를 리크루트할때부터 그가 프로급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프로투어에 뛰어들 준비가 됐다"고 강지민의 프로전향에 전폭적인 지지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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