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Way 경찰국장,‘부당 대우’주장 한인에 즉석 약속
한인 주민들을 위해 페더럴웨이 당국이 정기적으로 여는 시정 설명회가 한인들의 의견개진 통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앤 커크패트릭 경찰국장은 경찰과 관련한 한인의 불만사항을 신속히 해결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커크패트릭 국장은 27일 페더럴웨이 시청에서 열린 2/4분기 시정 설명회에서‘캐시 & 캐리’의 종업원에게 폭행 당했으나 경찰이 개인 간 분쟁이라는 이유로 외면했다는 황 모씨의 주장에“사건 기록을 면밀히 검토, 조만간 결과를 통보해주겠다”고 밝혔다.
설명회를 주재한 박영민 시의원은 민원사항을 제기해 준 황씨에게 감사한다며“시정 설명회가 시정부의 정책을 듣기만 하지 않고 당국의 잘못을 지적할 것은 지적하고 칭찬할 것은 칭찬하는 창구로 자리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수년에 걸쳐 이뤄지고 있는 도심의 HWY-99 가로정비 사업 설명에 나선 공공사업부 캐리 로 담당관은“시내 교통사고의 76%를 점하는 좌회전 사고를 줄이기 위해 양방향 좌회전 차선을 없애고 U-턴 차선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스트 윈드 모텔을 경영하는 이현숙씨는“고객의 90%가 좌회전을 통해 모텔을 출입하기 때문에 시 계획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며 대책을 요구했다.
로 담당관은 개별 업소마다 문제점이 있겠지만 시정부는 피해를 극소화 할 수 있도록 각 업주들과 다각적으로 대화를 갖겠다고 말했다.
데이빗 모슬리 시 행정관은 예산 편성과 집행과정을 설명하며“시 예산 운영이 킹 카운티 내 다른 도시들보다는 건실하다”고 말했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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