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의 2부리그인 바이닷캄투어가 내년부터 스폰서 변경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바이닷캄사가 2부투어 스폰서 계약을 중단함에 따라 새 스폰서를 구하던 PGA투어는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헤드쿼터를 둔 인슈어런스 겸 파이넨셜 서비스사 ‘네이션와이드(Nationwide)’와 스폰서 계약에 합의했다. 네이션와이드를 포함하는 새 투어명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PGA투어와 더 긴밀한 연관성을 강조하는 측면에서 ‘PGA투어 네이션와이드 시리즈’로 부르는 안이 떠오르고 있다.

PGA투어 2부리그는 그동안 나이키투어, 바이닷캄투어 등으로 불리며 수많은 PGA투어 선수들을 길러냈고 이 투어 졸업생들이 따낸 PGA투어 우승횟수가 통산 114회, 올해 12개에 달한다. 2부투어를 거친 유명선수로는 잔 데일리, 데이빗 듀발, 짐 퓨릭, 탐 레이먼, 데이빗 탐스, 크리스 드마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