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SHS, 내달 5일까지 공청회 열어 서민들 의견 수렴
워싱턴주 사회보건부(DSHS)는 올 가을부터 시행되는 메디케이드 개정 내용에 주민들의 의사를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연방정부와 구체적인 변경사항을 협의하고 있는 DSHS는 수혜대상 서민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이를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덕 포터 주 메디케이드 국장은 “서민들이 어려운 시기에 의료혜택이 축소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공청회에서 제기된 주민들의 견해를 반영해 곧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DSHS는 가계수입이 연방빈곤수준(4인 가족기준 연 17,650달러)을 초과하는 경우는 가족 당 10~20달러의 보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일부 의료서비스 및 브랜드를 지명한 처방약의 경우에는 공동지불금(co-payment)을 부담하도록 할 예정이다. 단, 어린이들의 베니핏은 변동이 없다.
DSHS는 내달 5일까지 주내 각 지역에서 개최하고 있는 공청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사를 수렴한 후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공동부담하고 있는 메디케이드의 주내 수혜자는 모두 90만명으로 주정부가 연간 25억달러를 지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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