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세리등 ‘코리안 빅3’ 불참속 한인낭자 7명 ‘빅애플 클래식’ 도전
’이번에는 우리가 한번….’
25일 뉴욕주 뉴로셸의 와이카길 컨트리클럽(파71·6,161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LPGA투어 빅애플 클래식(총상금 95만달러)에 LPGA 코리안 낭자군을 대표하는 박세리·김미현·박지은의 ‘빅3’가 모조리 결장한 가운데 그동안 이들에 가려 있던 2진들이 힘을 모아 코리안 시즌 4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한인선수는 한희원, 박희정, 장정, 펄 신, 고아라, 여민선, 이선희 등 7명. 신인왕 랭킹 5위를 달리는 이정연은 잇단 대회출전으로 인한 피로회복을 위해 이번주 대회를 건너뛰고 다음주부터 투어에 복귀한다.
올 상금랭킹 탑10에 올라있는 한국의 간판스타 3명이 나란히 불참하기는 했으나 이번 대회 나머지 출전선수들의 면모는 결코 만만치가 않다. 올해 이미 6승을 올리며 시즌상금 200만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LPGA 최강자 아니카 소렌스탐과 US여자오픈 챔피언으로 상금랭킹 2위를 달리는 미국의 자존심 줄리 잉스터가 모두 출사표를 냈고 비록 올해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지만 만년 우승후보인 호주의 카리 웹도 출전한다. 여기에 디펜딩 챔피언 로지 존스와 시즌 2승의 주인공들인 레이첼 테스키와 로라 디에스를 더하면 우승후보가 너무 많아 어지러울 지경. 아무래도 간판스타가 모조리 빠진 한인 낭자군으로서는 다소 벅찬 싸움이 예상된다. 4라운드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주말 2개 라운드만 채널 4를 통해 중계된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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