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다운타운에 소재한 브라질 정통 바비큐 하우스 ‘레이도 가도’(소의 왕)는 개업 2년여만에 문전성시를 이루며 개스램프의 새 명소로 자리를 굳혔다.
레드우드로 고급스럽게 장식된 6,300평방피트의 식당에서 훈제연어를 포함한 30여종의 신선한 샐러드와 돌소금과 함께 숯불로 구워내는 15종의 각종 육류를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이곳은 2000년 채널 8(CBS-TV), 채널 10(ABC-TV), SD 리더스지 등으로부터 최우수 식당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01년 채널 7(NBC-TV)로부터도 최우수 식당 칭호를 받았다.
정열적인 브라질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소의 갈비, 등심, 안심, 목, 다리부위 등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고 닭고기, 돼지고기, 특제 소시지 등이 한인들의 구미를 당기는 이 식당은 자녀들과의 외식, 귀한 손님접대에 안성맞춤이다.
서울 명동과 도봉동에서 22년간, 브라질에서 12년간 유명식당을 운영해 온 기복연 사장(61)은 "장기 선약주문으로 최상급의 육류만을 납품 받는 것과 하루에 2번씩 시장을 찾아 신선한 야채를 들여오는 것이 식당 성업의 비결"이라고 말한다.
금·토요일에는 고객이 몰려 사전 예약을 해야 하는 이 식당은 고급스런 칵테일 바도 갖추고 있는데 100여명의 단체를 수용할 수 있는 연회장(가라오케 시설 갖춘 2,200평방피트)을 꾸미고 있어 올 연말파티 예약이 가능해졌다.
▲주소: 939 4th Ave. San Diego, CA 92101
▲전화: (619)702-8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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