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한인자원봉사자회(PAVA·회장 강태흥)는 29일 홍석자씨 등 한인들이 기증한 속옷 1,400여장과 바지 1,300여벌 등 2,700여점의 의류를 USC 종합병원에 증정했다.
이날 오전 10시30분 USC 메디컬센터 정문 앞에서 열린 증정식에서 PAVA 강태흥 회장은 "저소득층이 많이 찾는 카운티 병원인 USC 종합병원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어 타커뮤니티에서 한인에 대한 이미지가 바뀔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인들의 계속적인 관심과 자원봉사 등을 통한 동참을 부탁했다.
마티 가리도 영 USC 종합병원 자원봉사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PAVA가 많은 의류를 기부해 응급환자와 가족이 없는 환자 등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날 증정식에는 제니스 스미스 USC 종합병원 수퍼바이저, 셰 해밀턴 LA 아이 인스티튜트 디렉터 등이 참석해 PAVA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PAVA는 지난해에도 남가주 총대학생회(회장 찰스 정)와 함께 USC 종합병원에 양말 2,300켤레를 기증한 바 있다.
한편 PAVA는 오는 8월29일 오전 9시부터 LA 사이언스 센터 옆 엑스포지션 공원에서 5∼21세의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무료 안경 맞춰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자녀의 안경을 받기 원하는 부모는 PAVA 사무실(818 S. Western Ave. Suite 203. LA)을 직접 방문해 예약해야 한다. 연락처 (213)252-8290.
<이의헌 기자> argos@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