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통신위원회(FCC)는 2006년까지 모든 신형 TV수상기에 디지털 수신기를 설치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일 미국 USA 투데이에 따르면 마이클 파월 FCC 회장은 최근 디지털 수신기의 자율적인 설치를 권고했으나 TV수상기 생산업체들의 반대에 직면하자 이를 의무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이같은 FCC의 움직임에 대해 전미가전협회(CEA)는 수신기 설치로 인해 TV수상기 가격이 대당 200달러나 오르게 된다며 강력히 항의하고 있으나 방송사업자협회(NAB)는 수신기 설치로 인한 가격상승은 초기에 100달러 수준이며 2006년에는 15달러로 줄어들게 된다고 응수하고 있다. 방송국들은 2006년까지 디지털 수신기 비율이 전체의 85%가 넘을 경우 아날로그 주파수를 반환해야 한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고화질 TV는 300만대 정도에 불과하며 이들중 12%만 디지털 튜너가 설치돼 있는 것으로 조사돼 아직 디지털 TV에 대한 수요는 아직 부진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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