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식품상협회(회장 박재현)는 몬테벨로시가 최근 제정한 리커스토어 매매 규제조례가 이 지역 한인 식품상들의 재산권 행사를 위협하고 있다고 판단, 협회 차원의 대책 마련에 나섰다.
박재현 회장이 지난달 30일 열린 2002년도 제2차 정기이사회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몬테벨로시는 주거지역을 포함한 공공장소에서 300야드 이내에 위치한 리커스토어에 대해서는 매매시 리커 라이선스 이전을 허용하지 않는 것을 골자로 한 조례를 제정했다. 박 회장에 따르면 몬테벨로시 관내에는 26명의 한인 소유 리커스토어가 있는데 주택가 인근에 자리잡는 리커스토어 특성상 이 조례에 해당되지 않는 업소는 단 1개소도 없으며 그 결과 업소의 매매등 재산권 행사가 위협받게 됐다는 것이다.
박 회장은 이 문제에 대해 협회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하고 그 준비단계로 협회 고문변호사에게 법적 검토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30분 하시엔다 인천원 식당에서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는 그밖에도 지난 5월6일 캘리포니아 컨트리 클럽에서 열렸던 춘계 기금모금 골프대회 및 월드컵 동부지역 합동 응원시 생수 지원등 결산보고와 경찰관 위문 바비큐 파티 개최 문제 등이 토의됐다.
이사회는 바비큐 파티의 원활한 준비를 위해 ▲포모나 경찰국 박재현, 바비 신 ▲월넛/다이아몬드바 경찰서 이문재, 김영욱 ▲인더스트리 경찰서 임윤영, 이대기 ▲엘몬티 경찰국 박태해, 윤원섭씨 등 각 경찰서별로 준비위원 2명씩을 임명하고 박태해 고문에게 총지휘를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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