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인터내셔널 토너먼트(총상금 450만달러)에 출전한 최경주(34)가 거북이 출발을 보이며 중위권으로 밀려나 컷 통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1일 콜로라도주 캐슬락의 캐슬파인스 골프클럽(파72·7,559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경기에서 최경주는 버디 3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이번 대회에 적용되는 ‘개정 스테이블포드 시스템’으로 0점을 얻어 공동 78위에 그쳤다. 개정 스테이블포드 시스템은 더블이글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이하 -3점으로 홀별 득점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PGA투어에서는 이 대회에서만 사용되고 있다. 선두는 스티브 페이트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로 11점을 따냈고 리치 빔과 빌리 메이페어가 10점으로 공동 2위에 오르며 선두를 바짝 쫓고 있다. 이밖에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어니 엘스는 8점으로 공동 9위, 서지오 가르시아는 7점으로 공동 15를 달리며 선두권에 오른 반면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세계랭킹 2위 필 미켈슨은 -2점에 그쳐 공동 99위로 떨어지며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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