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료보험 혜택 자격있는데 가입못한 경우도 상당
상당수의 하와이 어린 학생들이 의료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발표된 관련조사에 따르면 수많은 하와이 학생들이 의료보험이 없는 상태에서 학교에 입학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대부분은 주정부나 연방정부의 무료보험에 충분히 가입 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부모들이 이같은 사실을 잘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라고 한다.
칼리히 팔라마건강센터 관계자는 "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신체검사를 받으러 오는 많은 학생들이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 비싼 의료비를 지불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중 대부분의 학생들은 저소득층으로 무료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데도 부모들이 이런 혜택을 제대로 몰라 자녀들이 무보험 상태"라고 덧붙였다.
비영리단체의 조사에 따르면 전체 하와이주에서 약 11,000-14,000명에 달하는 어린이들이 무료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매년 놓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와이주는 미전국에서 높은 아동 보험가입률을 자랑하다가 최근 중간정도에 머무는 부진을 겪고 있다.
아동보호협회의 바바라씨는 "상당수의 부모들은 저소득수준만으로도 충분히 주정부나 연방정부에서 제공하는 무료 보험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면서 "꼭 실업자의 자녀들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걸로 착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하와이주의 경우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연 소득이 42,000달러 이하 가정의 자녀들은 무료보험에 가입할 수가 있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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