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주보건국 끈질긴 노력 주효하와이주보건국의 끈질긴 노력으로 하와이주 18세 이하 청소년들에게 담배를 판매하는 업소가 크게 줄은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주보건국이 무작위로 선별한 하와이주 내 249가게를 상대로 탐정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6% 업소만이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의 7.7%보다도 감소한 것으로 주보건국이 처음 조사를 실시한 1996년의 43%보다는 무려 37%나 하락한 것으로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하와이에서 청소년 상대 담배판매율이 크게 하락한 것은 그 동안 주보건국이 꾸준히 벌여온 청소년금연운동 덕분으로 주보건국의 브루스 앤더슨국장은 "흡연자의 90% 이상이 청소년 시기부터 담배를 피기 시작한다"면서 "청소년들이 담배를 구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하와이주법에 따르면 18세 이하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하는 것은 법으로 금지, 적발 시 업주는 500달러의 벌금을 물게 되어있다.
하와이 주보건국은 "연방정부로부터 300만 달러를 청소년 음주와 약물복용 퇴치자금으로 받게 됐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계속 청소년금연캠페인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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