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석학인 레스터 서로 MIT대 경영학 교수는 피터 드러커의 지식 이론을 바탕으로 지식과 부의 상관관계를 찾아냈다. 저서인 ‘Building Wealth’에서 그는 "세계 최고 부자가 소유한 것이 지식뿐인 예는 인류 역사상 최초의 일이다. 지식은 이제 부의 새로운 근거다"라고 강조했다. 책의 저자인 서로 교수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을 지칭하면서 한 말이다.
’지식’이라는 말은 이제 단순한 사전적 의미를 넘어 현재와 미래를 설명하는 중요한 코드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지식사회에 살면서 높은 교육열을 가진 한인 학부모들이 걱정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자녀들의 대학 교육비 부담일 것이다. 특히 자녀들의 대학 진학이 가까이 다가온 학부모들은 일년 평균 3만달러 정도가 드는 명문 사립대의 등록금을 감당하기 위해서 자신들의 은퇴준비나 재정지출을 줄이는 희생을 하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다.
이런 학부모들을 위해서 미 연방정부는 학비보조 혜택(Financial Aid)이라는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해 놓았지만, 많은 수의 한인 학부모들이 이를 잘 이용하지 못하는 것 같다. 미 연방정부의 학비보조 혜택은 크게 부모와 학생 본인의 재산과 수입에 따라서 Federal Methodology라는 계산방법에 따라 어느 정도 보조를 해줄 것인지 결정된다.
이 계산방법에 포함되는 재산을 줄일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기본적인 세 가지 정도만 이해할 수 있어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먼저 가능한 한 세금보고를 한(After-Tax) 돈으로 투자되는 재산들은 줄이고 직장인들을 위한 401(k) 플랜이나 개인은퇴연금 계좌(IRA)의 투자금을 늘리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왜냐하면 본인의 세금보고를 한 돈으로 투자가 되는 재산들은 학비보조를 받기 위한 계산방법에서 본인의 재산으로 간주가 되지만, 정부가 세금혜택을 주는 401(k) 플랜이나 개인은퇴연금 계좌(IRA)와 같은 은퇴계획들은 재산으로 간주되지 않기 때문이다.
둘째, 크레딧 카드 빚과 같은 담보 없는 빚(Unsecured Debt)은 계산시 본인의 재산에서 제하지 않기 때문에 빨리 청산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현재 크게 필요하지 않은 현금 자산이 있으면 홈 에쿼티를 높이는데 사용하는 것이 좋다. 홈 에쿼티는 계산시 본인의 재산으로 간주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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