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주도로 부활 조짐
▶ 7개 개발회사 상가, 위락시설등 청사진 마련
리치몬드시 역점개발사업의 핵으로 떠올랐던 ‘브라운 섬(Brown’s Island)계발계획’이 민간개발업자들에 노력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있다.
지난 16일 주의회의 부결로인해 브라운섬 개발계획이 전면 백지화될 위기에 놓인 것과 관련, 대형민간 개발회사인 리킷 랜딩사등 7개 개발회사 등이 그동안 사들였던 리버프론트지역에 대형콘도 및 상가, 위락시설 등의 청사진을 내놓는등 ‘리치몬드 르네상스개발계획’의 실현을 위해 시정부를 옥죄고 나섰다.
리치몬드의 옛명성을 되찾으려는 시민주도의 리치몬드 르네상스측은 15일 ‘보는것이 곧 믿는것(Seeing Is Believing)’이란 주제로 브라운섬 개발계획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행사를 대대적으로 치뤘다.
이날 행사에는 1백85명의 지역주민들을 초청, 선박을 이용한 제임스강변투어(River Tour)를 통해 브라운섬을 비롯 리치몬드를 끼고 도는 강변명소등을 소개했다.
대형개발회사들이 눈독을 들이는 리치몬드 브라운섬은 맨체스터 대교아래 위치한 32 에이커의 섬으로 사우스 5가에서 12가에 이르는 지역이다. 이들 지역은 과거 공장지대로 헥살 캐널(Hexall Canal)의 수로를 따라 현재 흉물스런 모습으로 남아있다.
리치몬드 르네상스시민연대의 잭 배리씨는 "아름다운 리치몬드의 강변풍치를 해치는 주범은 바로 리버프론트의 폐허와 같은 공장건물"이라고 못박고 "주말이면 각종 호화보트로 가득차는 부두를 보면서도 개발을 미루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베리씨는 또 "제임스강을 따라 리치몬드로 보트여행을 즐기는 상당수의 관광객들이 쉬면서 즐길수있는 변변한 레스토랑이나 위락시설이 없다"고 덧붙혔다.
지역관계자들은 이번 브라운섬개발계획이 민간주도로 개발될 경우 리치몬드시의 스키이라인은 물론, 강변에서 바라보는 리버프론트의 야경은 고층빌딩들과 어우러져 멋진 모습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한편 리치몬드 르네상스측은 지난 수년에 걸쳐 브라운섬개발계획건과 맞물려 약 2억5천 8백여만불의 투자비가 지역건물및 나대지를 사들이는데 투입된바 있다고 밝히고있다.
브라운섬 계발계획과 관련 볼티모어에 기지를 둔 코디쉬사의 경우 이미 8천여만불의 투자계획을 이미 확정,발표한바 있으며 이밖에도 라킷 랜딩사, 데니얼사, 도미니언 랜딩사등도 속속 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민간주도의 거대개발계획과 관련, 그동안 쟁점을 비껴간다는 개발업자들의 시정부에대한 비난이 점차 거세지면서 향후 ‘브라운섬 개발’이 어떤 모습으로 변모될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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