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100만달러 고지 점령은 내가 먼저!"
박세리와 김미현이 22일 펜실베니아주 커츠타운의 버클리 컨트리클럽(파72·6,197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LPGA 벳시 킹 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에 출전, 시즌 상금 100만달러 선점 경쟁을 벌인다. 박세리는 2년 연속, 김미현은 사상 첫 상금 100만달러 돌파를 노리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100만달러 고지를 돌파하며 토탈 162만3,009달러를 벌었던 박세리는 현재 93만2,802달러로 시즌 상금랭킹 3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76만2,363달러를 챙긴 김미현의 올시즌 토탈은 85만5,453달러로 상금랭킹 4위. 따라서 둘은 이번 대회 우승상금 18만달러를 보탤경우 여유 있게 100만달러 선을 넘어선다. 또 김미현은 이번 대회서 컷오프만 통과해도 2년전에 세운 개인 최다 시즌 상금(82만5,720달러)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올해 ‘탑10’에 9차례 진입한 박지은과 최근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에 오른 한희원은 ‘해프 밀리언 달러’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박지은의 토탈은 현재 48만9,795달러, 한희원은 47만6,412달러를 기록 중으로 둘은 20위권에만 들면 생애 처음으로 50만달러 고지에 올라서게 된다. 박지은은 2년전 42만7,055달러, 작년 44만6,670달러를 벌었고, 한희원은 지난해 총상금이 13만1,669달러로 올해 그 4배 이상 벌어들일 전망이다.
그밖에 이 대회에는 빅애플 클래식 챔피언 박희정을 비롯해 장정, 이정연, 고아라, 이선희, 여민선까지 모두 10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하며 여자골프의 최강자 아니카 소렌스탐은 유럽투어 대회 참가차 이번 LPGA 대회도 건너뛴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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