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매일 4회에서 3회로 당분간 줄이기로
일본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을 하와이로 실어나르고 있는 일본항공(JAL)이 도쿄-호놀룰루 노선의 매일운항편을 1회 축소 운항한다.
일본항공측은 19일 하와이를 찾는 일본관광객 수에 맞게 운항편수를 조정, 당분간 도쿄-호놀룰루 노선에 매일 운항하는 점보제트기를 기존 매일 4회에서 3회 운항으로 한편 줄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일본항공 호놀룰루지점의 길버트 기무라 세일즈매니저는 ‘그러나 일본관광객들의 수요가 늘어나면 언제라도 다시 운항편수를 늘릴 것’이라면서 운항편 축소조정은 10월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했으나 ‘아직 공식적으로 날짜가 결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하와이를 찾는 일본관광객이 지난해에 비해 지난주의 경우 10%~15% 정도 줄어든 상태에서 일본항공측의 이러한 감편 운항 소식은 하와이 관광업계에 매우 좋지 않은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근 잇달아 발표되고 있는 일본관광객 동향에 따르면 일본관광객들은 9.11 테러사태 이후 해외여행을 하기 보다는 집에 머무는 것을 더 좋아하고 있으며 해외여행을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여행경비가 덜 드는 아시아 국가들을 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하와이 관광업계의 회복을 더욱 더디게 만들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