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년래 가장 낮은 이자율, 이민자들 수요 한 몫
오아후 주택판매 시장이 여전히 강세를 이루고 있다.
올해 상반기 주택매매건수가 지난 1995년과 96년 판매건수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일반주택 중간가격이 36만달러에 달하고 있는데 이는 1990년 중간주택 최고 가격과 맞먹는 시세이다.
콜드웰뱅커 부동산회사의 한 관계자는 "하와이 부동산시장이 매우 강세를 이루고 있다"고 밝히고 이같은 현상은 미전국적인 현상임을 지적했다.
미부동산중개인협회는 "올해 매매액은 지난해 530만달러를 갱신하는 540만달러를 기록하고 있어 2002년은 부동산업계 최고의 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아후를 비롯한 미전국적인 일반주택 부동산시장 강세는 지난 30년래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모기지 이자율이 큰 몫을하고 있고 부를 축적한 베이부머 세대들이 은퇴를 앞두고 두번째 주택구입을 비롯 부동산시장에의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고 이와 더불어 그 자녀들의 첫 주택구입 시기와 맞물려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이민자들의 주택구입 열기도 최근 부동산시장 강세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즉 이들 이민자들은 주택구입을 통해 아메리칸 드림을 일구어 가고 있다는 것인데 이민자들의 주택구입 열기와 신규주택 공급이 한정되어 있어 당분간 주택가격 강세는 이어질 것으로 부동산업계 종사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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